일산칼국수 화정점
오늘은 일산에서 유명한 칼국수집을 소개해 드리려 해요.
요즘 연일 날씨가 쌀쌀해서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죠. 지인도 그래서 그런지 일산에 방문한 김에 유명한 칼국수집에 가보고 싶다고 해서 '일산칼국수 화정점'에 방문하게 되었어요.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일산칼국수 앞(명지병원 건너편) 주차 차단기가 자동으로 올라가지 않아서 '여기가 입구가 아닌가보다..'하고 반대쪽으로 돌아서 입구라고 써진 곳으로 돌아갔더니 문이 잠겨있었어요. 안에 차들이 주차해있는 것은 보이고 주차는 할 수 없고 저는 다른 곳에 방문하려고 하였는데(일산칼국수는 본점부터 분점이 여러 군데 있어요.) 지인은 이왕 온 김에 이곳에서 먹고 싶다며 전화를 걸더라고요. 제가 방문한 날이 장날인 건지, 수도가 얼어서 손님을 받지 않으려다가 조금(??) 해결이 되어서 손님을 받게 되었다며 명지병원 건너편 주차장 입구로 돌아서 오라고 안내해 주셨어요. 아마 물이 얼어서 손님을 받지 않으시려고 주차 차단기가 움직이지 않도록 해놓으셔서 저희가 주차장에 들어가지 못한 것 같더라고요.
영업시간 및 위치
영업시간 : 매일 10:00 ~ 20:30(라스트오더 20:00)
위치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수로14번길 42, 일산칼국수 (네이버지도에 '가화원'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 주차장은 가게 앞에 있고, 주차 관리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주차 초보 분들도 주차는 문제없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칼국수 국물에 해물이 들어간 것을 좋아하는데 지인은 닭칼국수를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닭칼국수를 주문했어요.
일산칼국수는 정말 양이 푸짐해요.
저는 그래서 둘이 방문해서 칼국수 2인을 주문하는 것 보다, 다른 메뉴를 섞는 걸 좋아해서
닭칼국수 1, 왕만두 1 이렇게 주문했어요.
처음에 주문할때 지인이 양이 적을까 걱정하더니 칼국수 나온 걸 보고 다른 메뉴를 주문하길 잘했다고 말하더라고요.
저희는 칼국수 나눠먹고 만두는 결국 포장해갔어요. 남은 음식은 포장도 되니 부끄러워하지 마시고 사장님께 요청하시면 돼요.
왕만두도 정말 양이 푸짐하죠? 일산칼국수는 만두는 직접 손으로 빚으세요. 그래서 안에 속도 푸짐하고 맛있어요.
왕만두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칼칼한 김치 올려서 먹으면 정말 조합이 장난 없어요. 생각하니까 침이 고이네요. 하핫
요즘같이 쌀쌀한 날 칼국수가 생각나시면
일산칼국수에 방문해 보세요. 칼국수 국물도 정말 끝내주고(어제 먹은 술이 내려갑니다.. 칼국수인데)
칼국수에 곁들여 먹는 김치도 정말 정말 정말 칼칼한 게 맛있어요.
이상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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