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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 지이라이프 코타츠

한량집사 2022. 11. 18. 09:18

지이 라이프 코타츠


 

코타츠를 사용한지는 벌써 5년 정도 된 것 같아요.
난방을 해도 너무 추운 집에서 살때 
같이 살고있는 고양이들을 위해 구매했는데 
고양이들도 너무 좋아하지만 
구매를 반대했던 룸메님도 정말 잘 산 거 같다고 칭찬하는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D

 

코타츠란 

코타츠가 생소하신 분들이 계실거예요. 
테이블 안쪽에 전기 전열기구를 설치하고 이불을 덮어 온기를 유지하는 일본의 난방기구예요.

  
일본 드라마나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보셨을 거예요.
겨울철 거실에 이불이 덮여있는 테이블에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귤을 까먹는 장면을요. :) 
저도 그 장면을 보고 코타츠에 대한 로망을 키워왔는데
고양이들 추위 때문에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우리나라에서도 코타츠를 판매하는 기업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사용한 지 5년 정도 되었고 그동안  A/S를 두 번 정도 보냈었는데 
이번에는 A/S를 다녀오고도 전원이 들어오지 않아, 
새로운 제품을 구매하기에는 식탁이 너무 멀쩡해 
지이 라이프 사장님께 열원 기계만 구매가능한지 여쭤보니 가능하다고 해서
열원기계만 이번에 교체하게 되었어요.

 

새로 교체할 코타츠 열원기계

 

코타츠 테이블로 사용하고 있는 테이블을 뒤집어 보면, 열원 기계를 고정할 수 있는 고정 바가 2개 있어요.
거기에 열원기계를 고정하면 됩니다. 

열원기계를 새롭게 교체해 주고 얼마나 따뜻해지나 제일 저온에 두고 확인해 보았어요. 

코타츠 안 온도

 

코타츠 안의 온도가 29.4도가 나오더라고요. 
코타츠도 안전한 난방기구라고 해도 사람이 없을 때 작동되는 것은 
조금 불안해서, 외출할 때는 꺼두는 편이에요.

그래도 고양이들이 자주 들어가 있는 게,
밑에 러그를 깔아 두면 보일러의 열기를 가둬둬서 그런지 
코타츠를 켜놓지 않아도 훨씬 따뜻하더라고요. 

이번 겨울 
혹독한 추위가 예상되고 있어요.
코타츠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은 지이 라이프 코타츠 어떠세요.
저는 정말 만족 중이에요.

단점이 있다면 
아무래도 테이블 안쪽에 난방기구가 붙어있다 보니
테이블이 좀 높아요. :( 
그리고 다리가 접히는 식탁이 아니다 보니 보관이 어려워요.
(이번에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다리가 접히는 코타츠가 나왔더라고요! 신세계) 

 

단점이 있지만 저는 훨씬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기에
식탁에 문제가 생기면 코타츠를 다시 구매할 생각이에요. 
(지이 라이프는 A/S도 잘되는 편이라 더더욱 만족 중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