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포토샵과 프리미어 프로를 공부하면서
제가 가지고 있는 노트북이 먼저 터지는지
아니면 버벅거리는 노트북 때문에 제 속이 먼저 터질지
그런 고민을 하던 중에,
고양 스타필드 일렉트로 마트에 방문했어요.
저는 정말 다른 노트북들도 체험해보고
이것저것 비교만 해보다 올 생각이었는데,
일렉트로 마트에서 맥북 할인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점원에게 전달받자 마자
카드를 손에 꼭 쥐고 구매를 하게 되어버렸답니다.
박스부터 너무 영롱하죠.
저는 직원분이 맥북 프로 14인치 기본으로 구매해도
프리미어 프로는 충분히 구동 가능하다고 추천해주셨는데
10 코어로 구매했어요.
제 노트북도 처음에는 정말 팔팔하게 잘 돌아갔는데
5~6년 정도 사용하다 보니 많이 느려졌거든요.
그래서 조금 비싸더라도 장비 빨 좀 세워보자 라는 마음으로
10 코어로 구매했습니다.
그. 런. 데
점원분이 맥북 프로 14인치(10 코어)와 맥북 프로 16인치가
지금 할인 중이라는 걸 알려주시는 거예요.
매장 곳곳에 안내문이 있었는데도
맥북 만져보느라 모르고 있었던 거죠. ㅎㅎ
저는 정말 큰맘 먹고 336만원 결제하려고 했는데,
44만원 할인 중이라 292만원에 구매했습니다.
(할인이 가능해서 쿨하게 맥북 프로 14인치 10 코어를 선택한 것도 있습니다. 허허)
할인되는 기종과 가격은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너무 영롱하지 않나요.
고양 스타필드 일렉트로 마트 직원분들이 얼마나 친절한지
맥북이 처음이라는 저에게
Apple shop 트레이닝 센터 채널의 가입과 강의를 볼 수 있게
안내를 해주셨어요.
그 영상을 따라가면서 초기 설정을 하니
어렵지 않더라고요.
(아이폰을 닮은 듯 닮지 않은 맥북.. 너어)
그리고 저는 매장에서 애플케어에 가입했어요.
애플케어가 도움이 되지 않는 듯하면서도
있으면 마음이 든든한 편이라 직원분에게 애플케어
가입을 하고 싶다고 하자
직원분이 맥북 애플케어는 단가가 높아 추천을 잘하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말씀해주셨어요.
그래도 저는 맥북을 집안에서만 사용하지 않을 것 같아
혹시라도 모를 사고에 대비하고 싶어
할인받은 금액을 고스란히 다시 애플케어로 결제했어요.
그리고 지금 가입하시면
맥북 애플케어가 3년 동안 보장이 된다고 해요.
그래서 저는 2025년 11월까지 애플케어 보장이 됩니다.
애플케어는 구매하는 매장에서 가입하시는 게 고민이 된다면
구매 후 60일 이내에 080-333-4000으로 전화해서
구매하실 수 있어요.
그리고 아이폰, 아이패드, 맥에서 애플 메뉴를 선택한 다음
'시스템 설정' 선택, 일반> 정보로 이동한 뒤
'Apple care+보증 구입 가능'을 클릭해서 구매 가능합니다.
애플케어에 가입하시면
화면 손상 또는 외부 인클로저 손상은 건당 120,000원
기타 우발적인 손상은 건당 370,000원의 본인 부담금이 발생합니다.
여러분도 아실 거예요.
맥북이 수리비가 정말 비싸잖아요.
저는 물건을 잘 떨어트리는 편이라 가입을 했지만,
정말 물건을 한번 사면 몇십 년 고장 없이 사용하시는 분들은
가입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맥북의 초기 세팅을 마치고
당장 프리미어 프로를 설치했어요.
와.. 버벅거리지 않고 잘 구동되는 프리미어 프로를 보니
정말 맥북의 가격이 생각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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