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김치
오늘은 파김치를 만들어서 먹어보려고 합니다.
며칠 전 배추 겉절이를 하고도 너무 많이 남은 배추를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던 중,
겉절이 양념으로 한포기 김치를 담아보는 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본격적으로 한포기 김장김치를 해보자고 생각해서
쪽파를 추가로 구매했습니다.
그. 런. 데
쪽파는 한단 기준으로 판매를 하더라고요.
제가 만들려고 한 김장김치에는 한뿌리 정도만 필요한데요.
그래서
한 포기 김장김치에 쪽파 한뿌리 정도만 들어가고 많은 양의 쪽파가 남아버렸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오늘은 파김치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준비물
쪽파 1단
생강 1/4
양파 1/2
배 1/2
밀가루 죽
고춧가루 3 테이블스푼(15ml)
멸치액젓 2 테이블스푼
새우젓 1 테이블스푼
설탕 3 테이블스푼(매실청으로 대체 가능)
통깨 조금
제가 가지고 있는 재료
쪽파 1단
생강 1/4
양파 1/2배 1/2 (배 구매하러 마트를 두 군데나 들렸지만 배를 1개만 파는 곳이 없어 넣는 거 포기했습니다..)
밀가루 죽
고춧가루 3 테이블스푼(15ml)
멸치액젓 2 테이블스푼
새우젓 1 테이블스푼
설탕 3 테이블스푼(매실청으로 대체 가능)
통깨 조금
요리 시작
쪽파는 배추 겉절이처럼 소금에 절일 필요 없어요.
그냥 깨끗하게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은 다음 물기를 잘 털어주세요.
많은 요리 블로거와 엄마의 레시피를 참조해보았는데,
하나씩 넣고 가루는 가루대로 섞고 그럴 필요 없더라고요.
그래서 재료 다 믹서기에 갈아주었습니다.
그래도 완성된 양념 맛은 김치 양념 맛이에요!
믹서기에 간 양념들을 볼에 부어주고 그 후에 만들어진 양념에 버무리면 됩니다.
저는 생각 없이 양념들을 볼에 부어서 쪽파에 양념을 묻혀주는 게 힘들었어요.
파김치는 양념을 버무릴 때 "납작하고 기다란 접시"에서 버무리시면 편합니다.
양념에 버무려진 파김치는 한 끼 식사 양에 맞춰서 한 줌씩 돌돌 말아주시면 돼요.
그리고 보관용기에 차곡차곡 담아 보관하시면 됩니다.
저는 다음날 라면에 파김치를 곁들여 먹어보았는데요.
정말 맛있더라고요!
다들 두려워마시고 간단하게 파김치 담아보세요.
재료만 다 있다면 10분이면 뚝딱 파김치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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