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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해먹는이야기/집밥

[집밥만들어먹자]배추겉절이 만들어 먹기

by 한량집사 2022. 11. 3.

오늘은 룸메님이 배추 겉절이를 먹고 싶다고 해서, 마트에서 충동구매한 배추를 이용한 겉절이를 해 먹어보려고 해요. 

(뒤의 일은 상상도 못하고 배추를 당당하게 주문했지 뭐예요.) 

 

아래 준비물들은 제가 겉절이를 하기 위해서 찾아본 준비물들이에요. 

준비물

알배추 1(300g 기준)

생강 1/4

양파1/2

배 1/2

밀가루 죽 

고춧가루 3 테이블스푼(15ml) 

멸치액젓 2 테이블스푼

새우젓 1 테이블스푼

설탕 3 테이블스푼(매실청으로 대체 가능) 

통깨 조금

 

제가 가지고 있는 재료 

배추 엄청 큰 것 1개(김장 담가도 될 정도의 크기, 여러분은 꼭 알배추 사세요) 

생강 1/4

양파 1/2

배 1/2

밀가루 죽 

고춧가루 3 테이블스푼(15ml) 

멸치액젓 2 테이블스푼

새우젓 1 테이블스푼

설탕 3 테이블스푼(매실청으로 대체 가능) 

통깨 조금

 

요리 시작!

우리집에 배송온 아주 큰 배추

저는 너무 큰 배추가 배송이 와서, 잎사귀 몇 개만 깨끗한 물에 씻어서 칼로 먹기 좋게 잘라준 다음 소금에 50분 정도 절였어요. 절일 때 앞뒤로 뒤적뒤적해주는 것 잊지 마세요! 

 

절여진 배추들

그리고 제가 위에 재료들 중에 없다고 표시한 것들을 안 넣고 양념장을 만드니 영 맛이 없어요.

그래서 마트에 급하게 가서 생강과 양파를 사 왔어요. 배는 안 넣었냐고요? 네니요..

집에 골드키위가 있길래 그거 넣었습니다. 

일단 생강, 양파, 배(저는 키위), 밀가루 죽은 같이 넣고 갈아주세요. 

그 후에 섞어둔 양념장이랑 섞으면 아주 되직하고 그래요. 저는 믹서기 통에 물 200ml(맛있게 겉절이 하시려면 다시마물 이용하시면 됩니다, 물도 괜찮아요) 넣고 한번 더 믹서기 돌려주시면 양념도 믹서기 통에서 한 톨도 남김없이 다 사용 가능해요. 

 

완성된 양념과 절여진 배추를 버무려주세요!

 

이제 절여진 배추와 양념을 버물버물 해주면 배추 겉절이 완성! 

간단한 것 같지만 간단하지 않았던 배추 겉절이. 

키위를 넣었는데 맛이 어떤지 궁금하시죠? 

맛은 아주 Good입니다. 제가 이런 김치와 비슷한 맛을 내는 겉절이를 만들었다니 너무 감동스러웠어요. 

키위를 넣어서 그런지 조오오오오금 아주 조오오 오금 달아서 다음번에는 배를 넣어서 해보려고 해요. 

 

 

캬 기가막힌 완성샷

 

원래는 보쌈에 굴, 겉절이를 곁들여 먹으려고 했지만 

보쌈고기 사는 걸 깜빡해서 삼겹살에 굴, 겉절이를 같이 먹었어요!

제가 만들었지만 너무 맛있었어요. 요알못인 여러분 아니면 겉절이가 너무 먹고 싶어서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여러분 저도 야매 레시피로 만들었지만 정말 겉절이 맛이 나는 겉절이를 만들었어요.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집에서 반찬 만들어먹어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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