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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해먹는이야기/집밥

[냉동닭강정후기]맥주안주로 기가막히는 '멕시카나 닭강정'

by 한량집사 2022. 12. 10.

멕시카나 닭강정


멕시카나 닭강정


월드컵 때 치킨을 시키면, 치킨이 먼저 올지 축구가 먼저 끝날지 알 수 없는 기다림 속에 마트에서 냉동 닭강정을 구매했어요.
그런데 지인이 정말 자기는 너무 입맛에 맞아서 냉장고 가득 쟁여놓고 싶다고 '멕시카나 닭강정'을 추천해주더라고요.
그래서 내돈내산으로 구매해보았습니다.

11. 30. 주문 기준 멕시카나 닭강정 500g에 7,990원에 구매했습니다. 
일단 멕시카나 닭강정의 원재료를 살펴보자면 닭정육(브라질산)이 50프로 들어가 있고 그 외에는 각종 소스들이 첨가되어 있습니다. 
추천하는 조리방법은 정말 간단하게 "전자레인지 1분 30초~ 2분"이라고 기재되어 있어요.

멕시카나 매콤달콤 닭강정

 일단 빨간 양념 멕시카나 부터 조리해보았습니다. 전자레인지를 이용했어요.
이렇게 접시에 다 부은다음에 전자레인지에서 2분 정도 조리를 했는데 제 기준에서는 차가워서 2분 정도 더 조리했습니다.
정말 간단하게 조리가 되는데 맛이 좋았어요. (신기함) 
너무나 간단하게 조리가 되는데 맛이 있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소스가 맵찔이인 제가 먹었을 때 매콤하다, 맛있게 매콤하다 정도였어요. 
저는 솔직히 만석닭강정파인데 만석 닭강정은 여름에 팝업스토어로만 만나볼 수 있어서 너무 아쉬웠는데, 
이렇게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고 냉동실에 쟁여둘 수 있는 닭강정이 있다니 신기했답니다. 
근데 좀 아쉬운건 역시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다 보니 튀김옷이 살짝 눅눅하다는 거예요.

마늘간장 닭강정

그래서 마늘간장 닭강정은 에어프라이기에 돌려보았습니다.
그런데 역시 소스가 발라져있어서 그런지 탄내만 나고 전체적으로 음식이 데워지는 느낌이 나지 않아 프라이팬에 볶았어요.
청양고추 총총 썰어넣고 프라이팬에 볶으니까 소스가 많아서 그런지 더 윤기 있고 맛있는 냄새가 나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후라이팬에 볶은 마늘간장 닭강정이 양념보다 입맛에 맞았어요.:D

요즘같이 물가가 비싸지고있어서 외식하기 고민된다 하실 때
그냥 간단하게 후루루룩 아이 밥반찬, 안주를 만들어 먹고 싶을 때 
한번 구매해보세요. 이렇게 조리가 간단한데 맛이 있다니! 하면서 냉장고에 쟁여놓게 되실 거예요. 
이상 내 돈 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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